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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의 긴가민가] '최순실 저승사자' 안민석을 털었다
이번에는 탄핵정국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안민석 국회의원 형아를 만나보자. 안민석 의원 주머니에서 나온 물건들 민석 형아는 ‘최순실 저승사자’로 불리며 청문회 스타로 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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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뢰로 우뚝 섰다가 닉슨처럼 거짓말로 추락
━ [포스트 탄핵 정국] ‘무신불립’ 박 전 대통령 정치역정 무신불립(無信不立).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.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한 현실을 잘 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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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속 심리와 전원일치, 두 토끼 잡은 주심 강일원
지난해 12월 9일 헌법재판소에 청구된 탄핵심판 사건은 당초 13가지의 탄핵사유를 담고 있었다. 다양한 쟁점을 가진 사건이 92일 만에 전원 일치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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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통령 탄핵] 파면 피할 기회, 박 대통령 스스로 걷어찼다
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을 피할 수 없었을까?결론부터 말하자면 박 전 대통령에게는 적어도 파면은 피할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.일반적인 형사재판에서 재판부는 형량을 정할 때 ‘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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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의 시시각각] 대통령의 가장 큰 죄
이훈범 논설위원때론 집안일을 이웃이 더 잘 꿰고 있을 때가 있다. 특히 가정 내 불화가 심할 경우 그렇다. 이웃이 더 냉철하고 공정한 평가를 내리기 쉬울 수 있다. 며칠 전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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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민석 "최순실·정윤회 '92년에 결혼…돈세탁 추적 변수"
국정을 농단한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했던 정윤회씨의 실제 결혼 시기가 알려진 것보다 3년 빠르다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장했다.안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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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통령, 최순실 위해 공직 인선” “최씨 추천 인사 임명 안 해”
헌법재판소에서 27일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앞서 탄핵소추위원장인 권성동 의원(왼쪽)과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(오른쪽)가 악수하고 있다. 가운데는 대통령 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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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 대통령 최후변론 전문] "국정농단·사익추구 없었다"
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대리인단을 통해 최후 진술 의견서를 제출했다. 다음은 박 대통령 의견서 전문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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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D-1...대통령 출석 등 ‘4대’ 관전 포인트
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이 27일 열린다. 지난해 12월 9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은 80여일간 3차례 준비기일과 16차례 변론을 거치며 재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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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최순실 "대통령님은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굉장히 강해 저에게 많이 의지"
최순실(61)씨는 왜 진작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나지 못했을까.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. "(대통령) 당선 후 곁을 떠나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. 하지만 저 말고는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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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사 8부 능선 넘었다 vs 뇌물죄 입증까지 갈 길 멀어
이재용 구속 이후 박 대통령 정조준하는 특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8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해 조사했다. 특검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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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영태 "불륜설? 또 한 놈 죽여서 무마시키려 하는구나 싶었다"
[중앙포토]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자신에게 쏟아진 인신공격에 대해 "이 모든 사건을 또 한 놈 죽여서 무마시키려고 하는구나 생각했다"고 밝혔다.고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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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잠적설’ 고영태, 6일 법정서 최순실 마주한다
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(61)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(41) 더블루K 전 이사가 오는 6일 오후 2시 최씨와 안종범(58)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8회 공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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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춘·조윤선 블랙리스트 꼬리 잡은 특검, 설 지난 뒤 우병우 본격 수사
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. 지난해 12월 21일 현판식 이후 37일간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와 블랙리스트 의혹, 이화여대 입시 및 학사 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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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승민 "박근혜 인터뷰, 납득이 안된다…과거 최순실 농단 전혀 몰라"
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팟캐스트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한 데 대해 “납득할 수 없다”고 밝혔다.유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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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승용 “떨어질 지지율도 없는 朴대통령…적반하장 태도에 아연실색”
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(사진)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인터넷 방송 ‘정규재 TV’ 인터뷰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전반을 거짓으로 규정하고 음모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“도대체 이해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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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시간 인터뷰, 탄핵 본질 비켜간 ‘시중 루머’ 주로 문답
━ 음모론 제기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약 한 시간 동안 인터넷 방송 ‘정규재 TV’에 모습을 드러냈다.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. 박 대통령은 대체로 담담한 어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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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측 '증인 신청 39명'에 조응천 "엽기적인 자해공갈"
박근혜 대통령 측이 23일에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증인 39명을 무더기 신청한 것에 대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"엽기적인 자해공갈"이라고 촌평했다.조 의원은 2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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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"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"
━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“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”고 말했다.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. “현 정치상황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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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“감사원 표적감사로 위원장직 사퇴 … 박 대통령 신임 떠났다고 판단했다"
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입을 열었다.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2년6개월 만이다. 그는 자신의 사퇴 이유로 감사원의 무모한 감사를 들었다. 그 감사가 부당한 표적감사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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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나쁜 사람" 노태강의 눈물…"더럽혀진 문체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"
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국장과 중앙일보가 17일 용산구 동부이촌동 카페에서 최순실씨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. 우상조 기자"무너질대로 무너진 문체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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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재준 "최순실 농단 알았다면,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다"
남재준 전 국정원장. 김경빈 기자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은 재임시(2013년 3월~2014년 5월) 최순실 등 비선라인의 국정농단 사태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, 알았다면 국정원 차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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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순실 “권력서열 1위 동의 못 해…이혼 후 독일행 결심”
박근혜 대통령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5차 공개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. ‘국정 농단